일 년 전쯤 팀 변경으로 자리 이동이 있었다.바뀐 자리 위에 내 앞뒤로 천장형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었다.가림막을 설치해놨지만 여름이면 에어컨 바람 장풍 발사~ 겨울이면 히터 바람에 얼굴을 때려맞았다. 눈도 눈이지만, 피부가 너무 건조해졌다. 세안 후 얼굴 당김이 유독 심해졌다. 처음엔 늙어서 그런가?? 싶었는데..눈 아픈 건 하루 종일 모니터 보니까 그렇다지만.. 피부는 왜지?? 무엇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잘 징징대지 않는다. 징징댐 총량의 법칙 중 내 징징은 언니한테 몰빵이다.언니네 집에 놀러 가서 세안 후 또 얼굴이 땡긴다고 징징거렸다. 언니는 도라에몽 같다. 내가 말만 하면 필요한 뭔가가 계속 나온다. 언니가 무언가 쓰~윽 내밀며 발라보라고 했다. 주는 거니까 또 덕지덕지 발랐다. 촉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