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장애(hoarding disorder)는 소유물의 실제 가치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버리지 못하고 모으는 행동을 특징으로 한다.(이 장애는 DSM-5에 처음 포함되었다.) 저장 행동은 의뢰로 흔하며, 대개 그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까지도 정서적·신체적·사회적·재정적 혹은 심지어 법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일반 인구 중 시점유병률은 5%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강박장애로 진단받은 환자 중 1/3이 저장 행동을 나타낸다고 한다. 어떤 역학연구에서는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되기도 하나, 임상 자료에서는 여성이 더 많다. 저장 증상은 나이 든 성인(55~94세)에서 젊은 성인(34~44세)보다 3배 정도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노인에서는 특히 백인 독신 여성에 많다. 1. 저장장애(수집광) 원인저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