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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공항 2

하네다공항 공항버스 이용하기

나의 목적지는 타치카와(Tachikawa)였다.하네다공항에서 공항버스 표시를 따라 내려갔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쭉쭉 계속 내려가다 보니 JR 인지 뭔지 타는 곳이더라.. 입국장에서 한 층만 내려가면 된다!! 나처럼 두 번, 세 번 내려가면 지하철 타는 곳으로 내려간다. 다시 한층 올라와 주변을 둘러봤다. 버스 그려진 곳으로 무작정 내려갔다. 버스가 그려진 모양을 보고 엘리베이터를 탔다.예전에 간사이 공항에서 공항버스 대기장소에서 친절한 직원 아저씨가 기계로 발권하는 법을 알려줬던 기억이 나서 무작정 그냥 갔다. 헉스~ 기계를 아무리 눌러봐도 타치카와는 검색되지 않았다.(친절하게도 일본 발권기는 한글로 번역이 된다.)낑낑대고 있으니까 직원아저씨가 다가왔다. 하지만 이 아저씨 한국말 전혀 할 줄 몰랐다. 심..

놀면 뭐하니 2025.02.20

하네다공항 노숙 일기

두 달 남짓의 백수생활.. 막연한 여행의 꿈이 꿈틀꿈틀 대고 있었다.그러던 2024년 12월의 어느 날.. 갑작스레 터진 계엄령은 막연한 꿈을 현실로 실행시켜줄 만한 좋은 구실이 되었다. 계엄령 덕분에 집에 있는 것이 불안하고, 더 이상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안전하다고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밖에서 들리는 두두두 소리만 들려도 또 헬기가 뜬 건 아닌지 내 심장은 두근거렸고, 불안하고 너무 무서웠다. 며칠 만에 급하게 항공편 티켓팅을 했고.. 정신 차려보니 내 몸은 공항을 향하고 있었다. 급하게 예약한 덕분에 항공편, 비행기 시간을 선택할 수 없었다. ■ 인천공항 → 하네다공항· 출발: 12/10(화) 22:40 인천국제공항 T1· 도착: 12/11(수) 00:50 하네다공항 T3 코로나 이후 ..

놀면 뭐하니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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